들릴듯 말듯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내가 진실로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경우에 내면의 목소리는 쉽게 무시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요즘 유행하는 것,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 나도 무언가를 한다.
분명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만족스럽지가 않다. 행복하지가 않다.
‘뭐가 잘못된거지?’ 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열정이 부족했다고 여기고는 더욱 열정을 불태운다.
그런데 여전히 만족은 찾아오지 않는다.
애초에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가장 원한다고 생각했던 일을 했음에도 결국에가서는 내가 원하지 않았던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란 쉽지 않으며 그렇기에 더더욱 희미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삶을 살아야 어느날 어느순간에 나에게 꼭 맞는 일이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내 몸에 꼭 맞는 옷처럼 나에게 꼭 맞는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이 나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은 글을 쓰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 조금씩 짦은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엮어서 완성된 글을 쓰는 과정을 연습하고 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해주는 것과 다름이 아니라 생각한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무언가가 있다면 규모가 크든 작든 반드시 해보고 경험해보아야 진정 내가 원하는 것에 다다를 수 있다.
그러니 무언가를 도전함에 있어서 주저하지 말자.
도전의 결과로 실패를 한다고 해서 삶의 실패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도전의 결과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다가가는 한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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